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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프 부분탈색 하기 - 미용실도 가기 무섭다.

떠나고픈앎양 2020. 12. 7. 15:38


집에서 부분 탈색하기!

어렵지 않아요~!

머리색을 바꿔달라고 몇달째 말하는 따님.
여태 무시했었는데요.

이번에 코로나가 재유행 하면서
암것도 못하는 딸이 안쓰럽긴 하고..
미용실에 가기는 무섭고..
(동네에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어서요.)
그래서 집에서 셀프 탈색에 도전했어요!

성공 버프 받고 ㅋ 조만간에 또 약사서
셀프 매니큐어도 도전할 예정이에요 ㅎ

일단 오늘은 탈색 후기!!



일단 제가 산 탈색약은 이것!

이지엔 라이트업헤어블리치 블랙빼기!

올리브영에서 구입했구요.
배송비까지 5000원 조금 넘었어요.
가격정보 아래 참고하세용 ㅎ




검색 당시엔 올영이 젤 저렴하고

세일도 하는 중이라서 샀어요! 타이밍 좋게도요 ㅎ

미용실에서 했으면 절대 이가격엔 못하죠? ㅎㅎ

늘 가던 미용실 원장님껜 죄송하지만..

저희 동네 집단감염도 나오고 무서우니 이해바래요 ㅠ




딸 아이 앉히고,
집에 있는세탁소 비닐을 뚫어서 딸을 입혀줬구요 ㅎ
혹시 몰라 티를 다 벗게했어요 ㅎ
그래서 딸 사진이 적은 점.. 이해바랍니다!

그리고 사진속 가루제와 로션제를 통에 담고 섞어줘요.


 

 



이제 저걸 머리에 쓱쓱 바르고
10분 ~ 20분 후 미지근한 물에 감으면 되요!!!

바를때 두피(살) 쪽은 조심해야한데요.
전 끝에만 하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발랐어요.





이렇게 바르다 보니
뭔가 화학반응? 처럼 거품과 열이 나요.
탈색약 냄새도 물론 나는데,
끝나고서 환기는 꼭 필수!!

색도 뭔가 밝아지는 느낌이 팍팍 나네요.
드라이기 등으로 열을 주면, 좀 더 탈색되는 듯 한데,
얼룩덜룩 될 것 같아서 따로 안했어요.


10분 후, 머리를 숙이라고 하고
엎드려서 머리를 미지근한 물로 감았어요.

확실히.. 미용실처럼 되는 샴푸 체어가 없으니
힘들긴 하더라구요.




탈색 전,
아직 염색기가 쪼금 남은 머리는 이랬는데요!



셀프 탈색 후!!
집에서 완성된 탈색 머리~!!

색이 노랗게 잘 나왔어요!!

어디서 하던 탈색은 머리결이 상함으로..
이제 트리트먼트는 필수입니다!!!

노랑머리를 원했음으로..
딸은 너무너무 만족스러워 하네요.

집에서 셀프 탈색, 생각보다도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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