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여행 제주 소담한끼 블랑로쉐 우도보트
2020년 7월 말, 초 성수기에 갔던 우도!
섬속의 섬 우도, 당일치기 여행기.
맛있고 즐거웠던 우도여행 갈만한 곳을 적었어요~
올여름 제주 휴가에서도, 다시한번 우도를 가볼까 생각하며
복기 하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ㅎㅎ
아침 안개로 인해서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우도,
겨우겨우 들어왔으니 이제 신나게 놀아야죠?
우도에서 우리가 간 곳!
검멀레 해수욕장 (보트)
소담한끼 (점심)
비양도 (승마)
하수고동 해수욕장 (카페)
산호 해수욕장 (물놀이, 보트)
저희 가족은, 렌트카를 타고,
섬을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어요.
그래서 제일 처음 간 곳은 (길을 잘못들았지만 ㅎ)
우도봉 이 보이는 전망대? 였어요 ㅎ
이때까지는 정말..
안개가 안걷히면 어쩌나 걱정했네요..
안개속에 우도봉 배경으로 사진 한카트 찍고,
길을 다시 돌려 검멀레 해변으로 고고!!
검멀레해변 네비를 찍고 가니 .. 응?
우도왕자?땅콩아이스크림 있고..
해변은 어딨눈교? 하고 보니 ㅎ
저~~ 아래가 해변이더라구요.
해수욕은 산호해수욕장에서 하려 했으니
저흰 그냥 보고 갈려는데...
저 아래에서 확성기로,
스피드보트 타고 동굴도 가고 하는 코스가
인당 단돈 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유치원생 5천원! 야호!!!
소리 줄이고 보셔용 ㅎㅎ
그래서 타봤어요!!
5-6번 사진이 보트 타고 찍은 사진인데
동굴 안에도 들어가고, 우도 절경을 잘 보더라구요!!
후회 없었어요!
삼인 가족 25000원에 정말 재밌었어요.
이거 타고, 딸이 또 타자고 해서 나오기 전에
다른 곳에서 또 탔죠 ㅎㅎ 그건 뒤에 한번더!!
보트에서 내려서, 이제 출출 하니 점심 먹으러!
제가 제돈 내고 먹은 점심 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숨은 맛집을 찾은 것 처럼, 너무 맛있었던 소담한끼!
저흰 소담가정식에 감자전과 막거리를 추가했어요.
남편은 따를 뿐 ㅋㅋ 막걸리는 제가 다 마셨죠 ㅋㅋ
음주운전은 절대 절대 하지 않아요 ㅎ
일단 반찬류 완전 깔끔하고
제육하고 생선은 비린내 1도 안나구요!
감자전도 바삭한게 엄청 맛남!!!!
밖에 은은하게 보이는 뷰도 넘 좋아요~~~
+소담한끼 이전 소식!+
맛있었던 제주 가정식 소담한끼,
우도에서, 제주로 이전하셨다고 해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793 라고 하니,
참고하셔요~!!!
이렇게 맛있게 소담한끼에서 식사를 하고,
이제, 하고수동 해수욕장 쪽으로 고고!!
해안도로로 가는데, 응? 비양도라는 섬이 보이네요?
입구가 특이해서 들어갔는데,
승마가 너무 저렴해서 말을 타게 되었어요.
저때 비양도승마 만원에 한코스 타고 왔거든요.
15~20분 정도 탔는데,
살짝 빠르게 말이 총총총 달리기도해서
타는 맛이 있더라구요!!!
우도에 가신다면, 비양도승마 꼭 강추에요 ㅎ
다른 곳보다 재밌었어요 ㅋ
드디어 도착한 하수고동해수욕장의
땅콩아이스크림이 유명한 카페 블랑로쉐에
쉬며 사진찍으러 들어갔네요!!
땅콩아이스크림은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구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외부에 나갔다가
너무 뜨거운 햇살에, 건물 옆 난간쪽에가서
사진찍고 먹고 하다 나왔어요.
내부에 앉아서 먹으려면 20분을 대기했어야;;
핫플은 어쩔수 없었을까요 ㅎ
아이스크림 먹고, 해수욕하겠다고 난리여
서둘러 산호해수욕장으로 출발했죠!
드디어 도착한 해수욕을 위한 바다!!
산호 해수욕장이에요!
물이 맑은데, 산호들이라서 맨발은 아파요 ㅎ
여기에도.. 해조류는 좀 떠있구요..
저 펜스? 쪽에서 해파리도 종종 넘어와요.
안전요원이 계셔서, 말하면 뜰채로 건져줍니다.
제주도도.. 이제 해파리에서 자유롭지 못하나봐요.
산호 해수욕장은, 스노쿨링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딸과 남편은 튜브끼고 계속 스노쿨링 하며 물놀이를 했고, 전 조개 줍고 산호 만져보며 있었어요.
조개를 한가득 주워 딸이 작품 만든다고 가져왔죠.
아참, 여기 해변에 자리 깔고 튜브랑 구명조끼 대여해주시는 할머니가 계셨어요.
이런 검정 천막아래 장판?이 여럭개 있구요 저 줄에 걸린 튜브와 저끼를 유료대여 해주세요.
해녀촌?에서 하시는듯...?
저희는 장판 대여에 만원,
튜브 대여에 오천원 냈고요.
삼호해수욕장에 공용샤워실과 화장실이 있는데요!
우도주민으로 생각되시는 할머니들이
앉아계시구, 화장실 갈때
발과 신발 모래 안묻게 씻고 가라고
앞에 물 한대야 놓고 말씀하시구
샤워실 갈때 돈 받으시고 하세요.
샤워실은 몇천원? 이천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따뜻한 물은 안나왔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보트를 한번 더 타고싶다하여
나오기 직전에 우도올레보트를 탔어요!
마지막배라고 해서, 서둘러서 후다닥 탔네요.
여기는 성인 15000원, 아이는 5000원!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탔던 보트보다
조~금 더 비쌌는데, 이유가 있더군요..
보트를 더 오래 탑니다.
더 오~래타고, 날도 아침보다는 좋으니
딸도 남편도 신났어요 ㅎ
왜 더 오래타느냐!
우도봉이 좀더 멀리 있어서 오래타요 ㅎㅎ
우도올레보트를 타니, 검은모래 해수욕장까지도
배로 휘릭 가면서 구경시켜 주시더군요~~
마지막으로 망고레이 우도점에서
땅콩아이스크림 먹고~ 나왔어요 ㅎ
맛있었어요 ㅜㅜ 땅콩아이스크림 고소미~
여행속에서 또 여행을 하는 느낌이라
신선했던 우도여행!!
맛집도 성공, 아이스크림도 성공,
보트도 두번이나 타고~! 해수욕장도 성공~!
뭐하나 안 맞았던게 없던 여행이라
#우도 꼭 가보시라고 꼭꼭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