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7월 말, 한참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질때 제주에 있던 저희 가족은 우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험난했던 우도로가는 배타기 방법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아침 날씨에요... 허허... 배를 타야하는데 안개가 자욱..... 저 야자 뒤로는 원래 바다인데 안보이네요.. 조금 걱정이 됬지만, 성산항에 가면 걷힐거라 생각,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성산포항에서도... 안개는 걷힐 생각을 안하고, 배는 매표도 멈춰있고.. 오늘 못가나.. 하면서 기념품 가게를 기웃기웃 커피도 먹으며 조금만 더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악천후 속 우도행.. 과연 가능할지 ㅜㅜ 이곳 기념품 파는 곳에서 소라향초 보구선 집에서 뿔소라향초 만들기를 시작한거에요 ㅋㅋ 딸 한라봉모자도 여기서 사고말이죠~ 한시간정도 대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