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시댁에 내려갔을 때, 어머니께서 이 무렵에 꼭! 가야한다고 두곳을 탁탁 찍어주셨는데! 그 두곳이 바로 꽃무릇 만발한 용천사 핑크뮬리 핑크핑크 주포 한옥마을 이었어요. 사람 없을때 빨리 보고 오려고 일찍 나서서 사진만 후딱 찍고 목포로 돌아왔네요. 남편 사촌누나네 가족과 함께 말이죠~ ㅎㅎ 이 꽃이 꽃무릇 이에요! 상사화 라고도 한데요. 꽃과 잎이 만날 일이 없어 서로를 그리워 한다고? ㅎㅎㅎㅎ 암튼 저도 처음 봤는데! 용천사로 가는 길에도 쭉 길따라 꽃이 피었더라구요! 이 꽃들이 한송이만 있으면 큰 임팩트가 없는데 수백 송이가 있으니 장관이더라구여~ 주차장에서 길따라서 쭉 올라가면, 누가봐도 올라가고 싶은 돌다리 ㅎ 여길 올라가면 용천사에요! 그리고 용천사 주위로 등산로가 있는듯 해요. 돌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