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 7일. 두번째 진료를 받으러 간 날입니다.
두려움을 가득 안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를 찾았어요.
우리 6세 꼬맹이가 오타모반 치료를 끝까지 잘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껏~~ 꼬시며 갑니당..
오늘 끝나면 뭐할까~ 뭐먹고싶어~ 뭐 사고픈거있어~? 하며..ㅎ
첫 진료후기는, 여기에요.
2020/11/12 - [앎양의 일상/선천성오타모반 치료기] - #1. 선천성 오타모반 치료기 그 시작
2번째 오타모반 치료 직전 사진
진료는 간단하게!
아이 얼굴 한번 보시고, 차트 적어주시고~
이제.. 마취크림 대기!!
마취크림 도포
이제 아이가 알아서 " 눈꺼풀에도 발라주세요! 저번에 아팠어요!"
ㅜㅡㅜ 다 기억하고 간호사 샘에게 말하네요 ㅜ
마취크림 바르고 30분정도 대기 후, 오타모반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작!
지난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강북삼성병원의 레이저는,
레이저 후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메디폼을 붙인다던가.. 샤워같은걸 못한다던가..
짓물이 난다거나 하지 않아요..
다만.. 횟수는 좀더 많아진대요..
레이저도 따갑고 아픈데.. 치료 후까지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오타모반 치료 병원으로 강북 삼성 병원을 선택했어요.
레이저
레이저 시작 전.
레이저 기계의 위치가 변해서 ㅎ 저번과는 다른 침대에 누워서 긴장중..
두번째 치료에서는 아이가 조금 울었는데요!
이유는 살이 재생되면서 난 솜털 때문이었어요!!!!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를 따라가기 때문에...
털에 반응을 하게 된다네요 ㅜ 전혀 몰랐던 사실때문에 딸이 이번 치료에서는
조금 따갑다고 하며 울었네요 ㅜㅜ
다음번에는, 2-3일전에 눈썹칼등으로 솜털을 제거하고 오면 훨씬 안아플꺼라 하셨어요!
오타모반 레이저 치료 후 진정 중
레이저 후 진정중..
차가운 거즈를 레이저 부위에 올리고 10~15분정도 있어요 ㅜ
오늘은 울어서 그런지 더욱더 슬퍼보이네요 ㅎ
진정 후 엔 진정크림과 자외선 차단제까지 발라 주십니다.
이번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진정크림 바르고, 배가 고프다며 1층 커피숍에서 아이스티와 팝콘을 먹고 ㅎ 기분이 다시 좋아집니다 ㅎ
메디폼을 붙이거나 피가나거나 붓는다거나 하는 것 없이 바로 일상생활중~
다만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줘야해요!!
오타모반 레이저 치료 1일 후
오타모반 레이저 치료 2일 후
각도에 따라 사진상 오타모반이 흐려지게 보이지만..
처음 시작과 아직은 크게 없어졌다는 안보여요.
그래도 조금씩은 연해지고 있는 거겠죠???
12월 16일 3차 치료 받은 후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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