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부터 시작했던 선천성 오타모반 레이저치료,
지난 토요일 정기 진료를 보러 갔어요.
4월에, 레이저 치료 후 여름 지나고 얼마나 올라오는지 보자고 하셔서
8월 말에 예약을 잡았죠.
이제는 기본이된 온도체크, 문진, 출입증을 받고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 C관 9층으로 갑니다.
진료실 앞에서 잠시 대기.
강북삼성병원은 토요일 진료 대기가 많아서,
예약시간보다 일찍 가는게 좋아요.
이날은 특히나 어린이 환자들이 많아서
많이들 ㅜㅜ 울더라구요 ㅜㅜ
아프지 ㅜㅜ 고생한다 아이들~~
교수님을 뵈었는데,
이제 선천성 오타모반 치료를 레이저가 아닌 냉동치료로 하자고 하시네요.
지금 눈 주위에 갈색으로 남았고,
여름에 탄 기가 빠지면 좀 더 좋아질꺼다.
눈가는 레이저로 하기엔 아프고
이제 레이저보다는 냉동치료가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으니
냉동치료로 눈주변 치료를 합시다.
그래서, 냉동치료로 선천성오타모반 치료를 하게 되었어요.
오타모반 냉동치료도 마취크림을 발라요.
레이저보다 덜 아프다지만, 그래도 아픔이 있기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15분정도 기다리고,
시술실에 들어가서 기다립니다.
냉동치료 전, 마취크림을 잘 닦고,
오타모반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보기 위해 사진을 찍고요.
조금 기다리니 선생님께서 오셔서 냉동치료를 시작해주십니다.
액체질소가 들어있는 총으로,
눈근처와 눈두덩이의 오타모반들을
쏴주는건데요.
레이저치료가 열로 하는거라면, 냉동치료는 얼음으로 모반을 조작한다고 보면 되죠.
총은 한 범위를 집중적으로 쏴서 냉동시키는 것이 아닌, 넓은 부위에 냉기를 흘려보냅니다.
여러가지로 레이저와 비슷해요.
레이저도 한점에 있는게 아니라 , 그 부위에 레이저 빨간 빛이 나가더라구요?
레이저보다는 덜 하지만, 아이가 조금 따갑다고 하더라구요.
눈가는 아무래도 살이 연해서 레이저 치료할때도 가장 아프다고 한 곳인데..
냉동치료도 비슷하게 아프다고 하네요..
- 오타모반 냉동치료 한 것을 선천이상수술비 담보 보험청구를 했는데...
냉동치료는 수술이 아니라서 보험료 지급 거절당한 썰은 다음 시간에....
냉동치료가 끝나고!
오타모반 레이저치료 후와
오타모반 냉동치료 후의 피부가
너무 다른게 티가 나죠??
냉동치료는 저 볼을 만져보면... 차~갑습니다.
그리고 차갑게 식히는 것과 진정크림을 바르는 것을 하지 않죠.
바로, 썬크림 바르고 집으로 가면 된다고 해요!
여름에 탄 살이 좀 돌아오면 오타모반이 많이 괜찮아 졌을거라고 하시는데...
딸이 쉽게 하얘지는 타입이 아니라 많이 걱정되요..
다음 예약일인 10월 말, 또 냉동치료를 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햇빛에 탄게 사라지고 차도가 많이 보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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